나는 대학교 4년동안 학비와 생활비 때문에 조공 생활을 반복하며 또 여러번 했고 이번에 취업을 해서 노린이들에게 팁을 좀 주려고 내가 느낀점을 써봄. 어디까지나 내 주관임.

- 외국인 가능 이라는 문구가 달린 구인글은 피할것. 외국인이라도 써야함= 한국인들은 추노함=헬임= 대부분 이 공식이 성립한다.
- 공사현장 주르르 늘어놓고 김팀장 이팀장 이런 구인글도 급하지않은 이상 피할것. 아웃소싱이며 땀흘린 댓가의 일부가 소개소로 간다.
- 본인이 성실하지 않으며 근태를 지킬 자신이 없다면 그냥 인력소를 나가서 원하는 날만 일하는게 낫다. 노가다 노가다라고 하지만 근태는 여느 회사랑 똑같으며 약간 더 유연할 뿐이다.
-숙노를 갈시 짐은 최소화 하며 비싼 물건은 가져가지 말거나 간수를 잘해야 한다. 상시 가지고 다니는 핸드폰을 제외한 고가의 전자기기는 안가져가는게 좋다.
-숙노를 할시 평소에 본인이 코를 곤다면 코골이방지밴드든지 기구를 하나 가져가라. 옆놈이 골면 귀마개를 사는게 낫다.코골이는 내가 골든 옆이 골든 고통이다.
-본인이 초보라면 큰 현장을 갈것(ex- 아파트노가다를 간다면 중소 건설사보다 대기업 메이저건설사가 하는 현장을 가라)
-부당한 대우(폭언,욕설) 참지 말것. 요새는 그런 사람들 잘 못봤지만 만약 당한다면 참지말고 맞대응하거나 추노해도 무죄.
-안전화가 정해진 현장이 아니고 본인이 꾸준히 일할 의지가 있다면 k3나 지벤같은 메이커 안전화를 살것. 발도 편하고 무겁지도 않다.
-안전을 잘 지킬것(급하다고 안전절차 생략하고 빨리하라고 하다가 사고나면 책임져주는 사람없다. 안전밸트 안전고리 잘매고 굳이 빨리 하려고 하기보다 내몸 안다치는게 중요하다)

반응이 좋으면 했던 조공 후기도 써보겠습니다